16.2도 기록..20세기 평균보다 0.68도 높아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지난 6월 전 지구의 평균 기온이 기온관측이 시작된 후 131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상청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국립기후자료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는 16.2도를 기록했다.
이는 20세기 평균보다 0.68도 높고, 관측이 시작된 188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지구 표면의 월 평균 온도는 2010년 3, 4, 5월에 이어 4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지구의 평균기온은 지난 1985년 2월에 평년보다 낮았다가 이후 304개월 연속 20세기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지구 온 난화의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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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북반구 지역의 기상이변이 예년보다 무척 심한 이유가 이 같은 고온 현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적도 동태평양의 라니냐 구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지구촌의 기상이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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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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