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08,311,0";$no="201008050731450309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뉴욕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 최연소 60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로드리게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 1회 2사 주자 1루 타석에서 상대 선발 션 마컴의 직구를 받아쳐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올시즌 17번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일곱 번째 600홈런 고지를 밟은 주인공이 됐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연소인 만 35세 8일 만에 세운 대기록. 로드리게스 이전까지 최연소 600홈런의 주인공은 홈런왕 베이브 루스로 36세 196일이었다.
당초 로드리게스는 통산 599호 홈런을 때려낸 뒤 좀처럼 홈런을 치지 못했다. ‘아홉수’는 꽤 지독하고 길었다. 46타수 동안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역대 600홈런 주인공들 가운데 가장 오랜 공백이었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600홈런을 친 선수는 6명이다. 배리 본즈(762), 행크 아론(755), 루스(714), 윌리 메이스(660), 켄 그리피 주니어(630), 새미 소사(609) 등이 고지를 밟는 영광을 맛봤다. 이 가운데 가장 적은 타수로 영광을 차지한 주인공은 루스다. ‘홈런왕’이라는 별명답게 6921타수 만에 기록을 달성했다. 로드리게스는 본즈(8211타수), 소사(8637타수)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 뒤 로드리게스는 “그간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돼 너무 기쁘다”며 “팀 동료들이 ‘편안한 자세로 타격에 임하라’고 조언해준 게 기록 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키스 팬들은 기립박수로 축하를 건넸고 로드리게스는 더그아웃에서 나와 모자를 벗어 화답했다.
미국 스포츠 사상 최고 연봉의 주인공인 로드리게스는 35세에 불과해 본즈가 보유한 역대 최다홈런(762개) 기록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과거 약물복용 사실 등을 숨기는 등 현명하지 못한 행동으로 환영을 받을 지는 미지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종길 기자 leemean@
사진 MLB.COM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