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밀 22개월 최고..유가 3%↑
밀 5% 상승, 유가 3개월 최고치, 비철금속 일제 상승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밀이 5% 가까이 급등해 22개월 최고치를 기록해 곡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유가가 3% 상승해 81달러선을 넘어섰다. 비철금속도 모두 크게 올랐다.
밀이 4일째 연고점을 경신하며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러시아와 흑해지역의 가뭄이 여전한 것이 가격 상승 요인이었다. 러시아의 올해 밀 생산이 전년대비 25% 감소하고 수출이 절반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투기수요가 유입돼 가격이 뛰었다. 전문가들은 이날 펀드자금이 1만3000계약 규모의 밀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했다. 대두는 1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한 후 차익실현 매물 때문에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가 3% 급등해 박스권을 탈출하며 3개월 최고치에 도달했다. 유가는 지난 5월14일 이후 70~8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해왔다. 투심은 HSBC와 BNP파리바 등 대형은행들의 호전된 실적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강세에 주목했다. 미국 제조업지수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을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달러약세도 유가를 지지했다.
구리가 사흘째 강세를 지속했고 나머지 비철금속도 크게 올랐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에 민감한 비철금속 가격도 함께 뛰었다.
투기수요 유입도 늘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27일로 끝난 한주동안 뉴욕 상품거래소(COMEX) 구리 비상업적(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9월만기 밀은 부쉘당 31.75센트(4.8%) 급등한 6.9325달러를 기록했다. 밀은 장중 한때 7.1125달러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 옥수수는 2.25센트(0.57%) 하락한 3.9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1월만기 대두는 10.1달러로 5센트(0.5%) 뛰었다. 대두는 장중 한때 10.295달러로 1월11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9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2.39달러(3.03%) 오른 81.34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2.17달러로 4.61센트(2.17%) 상승했다. 난방유는 6.57센트(3.15%) 뛴 2.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22.2센트(4.51%) 떨어진 4.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9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80.82달러로 2.64달러(3.38%) 뛰었다.
COMEX 9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7.8센트(2.36%) 오른 3.3895달러로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7510달러로 214달러(2.93%) 뛰었다. 알루미늄은 2217달러로 42달러(1.93%) 상승했다.
아연은 97달러(4.79%) 오른 21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납은 2214달러로 139달러(6.7%) 급등했다. 주석은 375달러(1.92%) 상승한 1만98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1950달러로 800달러(3.78%) 뛰었다.
NYMEX산하 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1.5달러(0.13%) 상승한 1185.4달러를 기록했다. 9월만기 은은 18.419달러로 41.6센트(2.31%) 뛰었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25.4달러(1.61%) 상승한 160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만기 팔라듐은 15.85달러(3.17%) 오른 515.8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ICE 9월만기 아라비카종 커피는 파운드당 3.8센트(2.16%) 떨어진 1.7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커피는 장중 한때 1.815달러로 1998년 2월6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10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19.4센트로 0.17센트(0.87%) 내렸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2.5포인트(0.91%) 오른 276.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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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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