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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열풍 속에서..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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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맞춤형 학과 신설 잇따라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산업 현장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학과 신설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한양대가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성균관대는 소프트웨어학과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2011학년도부터 정보통신공학부에 정원 30명의 ‘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 오는 9월 수시전형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성균관대 신동렬 정보통신공학부장은 “최근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지배하는 추세로 급격히 변하고 있는 전자산업에 소프트웨어 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 열풍으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성균관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인력 기르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성균관대 입학관계자에 따르면 신설 소프트웨어학과는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갖춰 고교 최상위권 학생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재능이 있는 창의적인 학생들을 뽑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은 수시 1차 자기추천자 전형 2명, 과학인재 특기자전형 6명, 수시 2차 일반전형 12명, 정시모집 10명 등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의 기존 전자전기전공, 컴퓨터공학전공, 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에 이어 4번째 학과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전공 신설로 인한 정원 조정은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 안에서 이뤄진다고 밝혔다.

특히 성균관대는 이번에 신설되는 소프트웨어학과의 ‘1대 1 교수 멘토링’을 위해 외부에서 전문교수를 적극 영입하기로 하고 1차로 KAIST 교수 4명을 동시에 스카우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한양대에서 40명 정원의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새로 만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양대 측은 자동차 산업이 기계 중심에서 전자·전기·정보통신·에너지 기술을 망라하는 첨단 산업으로 변모함에 따라 이를 반영하는 융·복합 학과로 새로운 전공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의 변화를 고려해 대학도 적극적으로 변모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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