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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제강·성원파이프, 워크아웃 진행설 재차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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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채권은행 등에 제출한 일정 따라 차입금 상환중"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6·25 구조조정조치'와 관련해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부실징후기업) 판정을 받았던 미주제강성원파이프가 워크아웃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29일 금융감독원 공정공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미주제강과 성원파이프는 현재 워크아웃은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주채권은행과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결과와 관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회사는 주채권은행 등에 제출한 일정에 따라 차입금을 상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주제강과 성원파이프는 지난달 28일에도 워크아웃대상에 포함된 사실과 관련해 워크아웃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주채권 은행과 일정을 협의중이라고 공시한바 있다.

미주제강은 건설 자재인 강관제조기업으로 건설경기가 침체의 여파로 이익이 감소하고 부채가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문가들은 건설업계 구조조정과 맞물려 건설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점이 고려돼 이번 워크아웃 대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분석했다.
스테인리스 강관제조 기업인 성원파이프는 지난 2007년 미주제강의 관계회사로 편입됐으며 미주제강과 함께 C등급을 받고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미주제강의 경우 현재 부채비율은 114%로 동종업계의 평균 수준을 밑돌고 있으며 이를 조속한 시일내에 두자릿수로 낮출 계획이라며 스테인리스스틸(STS) 파이프 전문제조업체인 성원파이프는 시장점유율 1위, 두 자릿수의 낮은 부채비율에 이어 올 상반기 영업실적도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수준을 크게 뛰어 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두 회사는 등급판정 여부와 상과 없이 생산과 영업 활동도 활발해 자금운용 등 모든 것이 평상시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활동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성원파이프는 2분기 영업이익이 14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58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345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6% 늘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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