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성장 9% 전망..하반기 추가상승 기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투자금은 계속 들어왔지만 수익률은 그다지 좋지 못했던 중국본토펀드들이 최근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의 내수부양 노력과 더블딥 우려에 대한 완화로 상하이 증시가 최근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중국 정부가 내수부양 정책을 강화하는 등 중국 본토 증시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협회 및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펀드 자금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가운데서도 중국본토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2500억원에 달한다. 중국 본토 상하이 증시가 글로벌 금융위기 전 고점 수준을 아직 절반도 회복하지 못해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크게 유입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이같은 시장의 관심에도 중국본토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마이너스 10%를 밑도는 등 기대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최근 1개월 사이 성적이 좋아지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본토펀드 중 올해 가장 크게 자금이 유입된 한국투자네비게이터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 H(주식)(A)의 최근 1주일 수익률은 6.00%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f)은 6.23% 상승했고 PCA운용의 차이나드래곤펀드(PCA China Dragon A Share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Class A)도 3.52% 오르는 등 중국 본토 증시 상승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냈다.

하반기를 비롯해 향후 중국펀드의 수익은 중국 정부의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중국 GDP 둔화 등으로 부동산세 시행 연기와 신재생에너지 및 저가주택 건설 등 중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경기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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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는 중국의 연간 성장률이 하향조정되는 등 경기가 둔화되고 있지만 정부의 내수부양 노력으로 9%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해 하반기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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