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인도네시아 타이어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급속도로 늘리고 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도네시아 타이어업체들이 내수 증가는 물론 세계 경제 회복으로 인해 강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타이어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타이어 제조업 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4륜자동차 타이어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내외 수요는 총 2056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이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은 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76% 늘어난 29만9800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타이어 제조업체인 PT물티스트라다아라사라나는 최근 새로운 공장 완공을 통해 생산 능력을 두 배 가량 늘렸다. 회사가 공장 완공을 위해 투입한 금액은 1억2950만달러.

이를 통해 회사의 일일 4륜자동차 타이어 생산 능력은 기존 1만7000개에서 2만8500개로, 이륜자동차 타이어 생산 능력 역시 기존 8000개에서 1만6000개로 늘었다. 연간 생산은 850만개 가량 늘어난 셈.


회사가 생산을 확대한 이유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서다. 지난해 물티스트라다의 타이어 판매는 490만개로 전년 대비 17% 늘었으며, 추가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프랑스 미쉐린에 제품을 납품하는 PT가자퉁갈 또한 증산 계획을 세운 상태다. 회사는 내년까지 4륜자동차 타이어 생산량을 기존 일일 3만6000개에서 4만5000개로, 이륜자동차의 경우 2012년까지 6만2000개에서 10만50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이후 회사는 총 1억8000만달러를 투입, 생산량을 꾸준히 늘렸다. 올해 퉁갈은 지난해 2790만개 보다 10% 늘어난 타이어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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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타이어 제조업체인 브릿지스톤 역시 인도 카라왕 공장에 43억엔(4900만달러)을 투자, 오는 2012년까지 일일 생산량을 현재보다 약 10% 늘린 2만9400개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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