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나누미' 회원들 매월 봉사활동 '훈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 조성봉)에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뜻깊은 모임 하나가 열린다.
바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는 '하나로 나누미' 동호회 활동이다.
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벌여 재활원 장애우들을 지원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총 51회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약 2000여명의 장애우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순수 자원봉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평일이 아닌 동호회원 개인의 휴일에 이뤄진다. 때문에 처음에는 가족들의 오해도 사고 자녀들의 원망도 감수해야 했다고 한 회원은 귀띔했다.
이러한 하나로 나누미의 활동상이 알려지면서 2006년에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주최 서초구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하나로 나누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경숙 점장은 "한 달에 한 번 휴무를 반납하고, 한 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려야 되는 일이 많지만 서로 고마워하며 밝게 웃는 모습이 있어 봉사 활동이 힘든 줄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유통은 회사 차원에서도 '1사1촌 운동', '사랑의 책 기증',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인경 기자 ik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