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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만 터미널, 제대로 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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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 및 시공사 간담회 갖고 토론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종태)는 지난 15일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건설사업과 관련해 '상부운영사 사업책임자 초청 하부공 현장 설명회'를 인천신항건설 현장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자로 선정된 업체들의 사업책임자 및 설계?시공분야 전문가들이 초청돼 하부공축조공사의 추진 현황을 설명받았다.
또 하부공축조공사 시공사 및 감리단 측도 참가해 장래 각 터미널별 상부시설 배치계획에 따라 하부공축조공사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상부 배수시설의 기능향상을 위해 하부공 케이슨 위치 변경과 연약지반 처리일정에 따른 상부공사 착공가능일, 각종 장비사양에 따른 부속시설 등 하부공축조시 반영되어야 할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향후 상부공 실시설계 진행시 상·하부공사 시행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간섭사항들을 사전에 도출해 낼 수 있었다"며 "이용자 중심의 항만구축 및 원활한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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