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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금, 원유 동반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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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5개월 최대낙폭..장중 1200달러 밑으로, 유가 4일연속 추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금, 원유가 동반 폭락했고 비철금속도 모두 떨어졌다. 전일 급등했던 곡물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경제지표 부진이 경기침체 우려를 심화시켰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지난 12월이후 최저치인 56.2를 기록해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보다 많은 47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늘어 시장전망을 어둡게 했다.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지난달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악재가 됐다.
금값이 3%넘게 폭락해 5개월 최대 낙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펀드자금이 대량으로 매도포지션을 취한 것으로 분석했고 금은 장중 한때 12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은도 5% 가까이 추락했고 플래티늄, 팔라듐도 모두 하락했다.

유가가 4일연속 하락해 3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멕시코만을 지난 허리케인 '알렉스'가 원유시추시설에 별 피해를 주지 않았고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천연가스는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5%이상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8월만기 금은 온스당 39.2달러(3.15%) 주저앉은 1206.7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장중 한때 1196달러까지 추락했었다. 9월만기 은은 91.8센트(4.91%) 급락한 17.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30.5달러(1.98%) 떨어진 150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9월만기 팔라듐은 429.05달러로 15.35달러(3.45%) 미끄러졌다.

NYMEX 8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2.68달러(3.54%) 하락한 72.95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1.9976달러로 6.28센트(3.05%) 내렸다. 난방유는 7.58센트(3.76%) 떨어진 1.93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23.8센트(5.16%) 급등한 4.8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8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72.34달러로 2.67달러(3.56%) 빠졌다.

COMEX 9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2.877달러로 7.35센트(2.49%)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185달러(2.84%) 떨어진 6330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1926달러로 51.5달러(2.6%) 빠졌다. 아연은 1740달러로 52.5달러(2.93%) 미끄러졌다.

납은 15달러(0.86%) 내린 17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465달러(2.67%) 하락한 1만696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745달러(3.77%) 떨어진 1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7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11.25센트(3.18%) 뛴 3.655달러로 전일의 강세를 이어갔다. 대두는 5센트(0.53%) 상승한 9.5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밀은 4.84달러로 19.25센트(4.14%) 올랐다.

뉴욕 ICE 9월만기 아라비카종 커피는 파운드당 2.4센트(1.45%) 오른 1.68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10월만기 원당은 16.28센트로 0.22센트(1.37%) 상승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2.31포인트(0.89%) 내린 256.21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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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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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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