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끼' 정재영 "노인연기, 모험이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정재영이 강우석 감독의 신작 영화 '이끼'에서 이장 역을 맡아 노인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이끼'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정재일은 "촬영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고 운을 뗐다.
정재영은 "노인이 된 이장과 젊은 시절의 이장을 연기했는데 노인 분량을 먼저 촬영했다. 전체적으로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젊은 시절은 빠르고 경쾌한 느낌으로 했고, 노인이 된 이장은 나이가 있다보니 정적인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에서의 이장과는 굉장히 다른 모습이다. 캐스팅 때부터 논란이 많아서 부담감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감독님이 위로를 많이 해주셨다. 제 나름대로도 최면을 걸었다. 정재영이 하는 이장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감독님과 세 번째 작품인데 감독님 영화 중에서 준비할 것이 가장 많았다. 사투리도 해야 되고 젊은 시절도 해야 되고 노인도 해야 됐다. 저에게는 모험이었다. 결과가 어떻든 잘 한 모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는 30년간 은폐된 마을을 배경으로 그 곳을 찾은 낯선 손님과 이유 없이 그를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 간의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15일 개봉.

박소연 기자 muse@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