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은 지난15일 제출한 CMS의 합병정정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공개 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이를 최종 승인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처음으로 합병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3차례 반려 끝에 내린 결정이다.
CMS는 지난 3월16일 CT&T와 합병을 결정한 이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3차례나 증권신고서가 반려되며 합병기일을 차일피일 미뤄왔던 터라 관련업계는 물론 1500억원 이상 투자금이 묶인 투자자들의 충격이 더욱 컸었다.
다행히 6월11일 거래소 실질심사위원회 검토결과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다시 우회상장절차가 재개됐다.
한편 CT&T는 합병 승인을 위한 합병주주총회를 오는 30일 개최하고 6월20일까지 주식매수청구를 받는다. 이후 8월3일 CMS와 공식 합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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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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