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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CMS 4수 끝에 합병 승인..오는 8월 우회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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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전기차 제조업체 CT&T와 CMS의 합병신고서가 4수 끝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CT&T는 합병주주총회를 열고 오는 8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지난15일 제출한 CMS의 합병정정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공개 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이를 최종 승인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처음으로 합병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3차례 반려 끝에 내린 결정이다.
그동안 CT&T와 CMS의 합병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CMS는 지난달 19일 박성훈 전 대표이사의 28억원 횡령혐의로 거래소 실질심사위원회에 회부되며 CT&T와 진행중인 우회상장 절차가 올스톱 되기도 했다.

CMS는 지난 3월16일 CT&T와 합병을 결정한 이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3차례나 증권신고서가 반려되며 합병기일을 차일피일 미뤄왔던 터라 관련업계는 물론 1500억원 이상 투자금이 묶인 투자자들의 충격이 더욱 컸었다.

다행히 6월11일 거래소 실질심사위원회 검토결과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다시 우회상장절차가 재개됐다.
업계관계자는 CMS가 지난해 5월 발행한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일부를 소각하고, 합병신고서상 실적 예상치를 하향조정했던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CT&T는 합병 승인을 위한 합병주주총회를 오는 30일 개최하고 6월20일까지 주식매수청구를 받는다. 이후 8월3일 CMS와 공식 합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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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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