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남성듀오 이지라이프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한국의 월드컵 축구 16강 진출이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발매 일정에 커다란 변수로 작용한 것.
2년 동안의 방황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으로 심기일전하며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신곡이 16강 진출 후 더욱 커질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신곡 공개가 아무래도 관심을 덜 받게 될까 고민하는 것.
"우리 같은 중고 신인들은 신곡이 나왔었는지도 모르고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이 앞서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며 "하지만 음반의 성공을 위해 나이지리아를 응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담담한 마음을 표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통사에서도 일정을 당일 날 가서 변경하는 것은 각 음원 사이트에 혼란만 발생시키는 등 불가능하다고 해 현재 다각도로 고민 중이다. 최고의 카드는 축구도 16강에 진출하고 이지라이프도 열심히 노력한 대가를 대중들에게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비치의 'Shadow, My Man', MC몽의 'I Love U Oh Thank U' 등의 작사가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상백(보컬)과 다비치, 쿨, DJ Doc, 디바 등의 랩 세션 및 코러스로 색깔있는 보이스를 보여준 DK4RG(랩)로 구성 된 2인조 남성 듀오 이지라이프는 '너 말고 니 언니'란 곡으로 2006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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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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