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정한 타고르 문학상 수상자, 삼성전자 방문 등 2박3일 일정 방한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제정한 '제1회 타고르 문학상' 수상자들이 이날 방한해 삼성전자 방문 등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 문학가들이 한국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전통의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고르 문학상은 삼성전자가 지난 해 인도에서 문화, 교육, 복지 등에 관한 종합적인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삼성 희망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면서 그 일환으로 제정한 것이다.
당초에는 매년 5월7일 타고르 탄생일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올초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에 맞춰 시상식이 앞당겨졌다. 특히, 1월25일 시상식에서는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직접 8명의 시상자에게 상패를 증정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타고르 문학상 수상자 중 6명이 이번에 방한하는 것은 당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의 한국 방문을 통한 양국간 교류 증진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타고르 문학상이 한국과 인도간 교류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인도 내에서 삼성전자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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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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