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10년물을 중심으로 하락(가격상승)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 변동성은 컸다. 중국 제조업성장세가 축소된데다 더많은 유럽은행들이 추가 감가상각을 할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반면, 미국 5월 제조업지수가 10개월째 확장세를 보이는 등 상반된 재료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대비 4bp 하락한 3.26%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달 37bp가 떨어져 미 연준(Fed)이 정책금리를 인하했던 2008년 12월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바 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5월 한달간 19bp가 내렸다.


뉴욕증시는 장막판 휘청거렸다. S&P500 지수가 1.7% 하락했다. BP가 원유유출을 막는데 실패한데다, 레바논이 이스라엘 군용기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APF통신을 통해 전해졌기 때문이다.

5월 ISM 제조업지수가 59.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달에는 60.4를 기록하며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바 있다. 블룸버그가 7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예측치는 59.0이었다. 이 지표는 50이 넘을 경우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블룸버그가 8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월 고용이 전달 29만명 증가보다 많은 51만3000명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업률은 기존 9.9%에서 9.8%로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4일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가 9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를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미 재무부가 다음주 700억달러어치의 국채를 입찰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9월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종목별로는 3년만기 국채 370억달러, 10년만기 국채 200억달러, 30년만기 국채 13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 재무부는 오는 3일 오전 11시 국채입찰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입찰은 다음주 8일부터 진행된다.


중국은 5월 제조업지수가 전달 55.7에서 53.9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18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는 5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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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4월 실업률이 10.1%를 기록하며 예상외로 상승했다. 이는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럽 은행들이 올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대출관련 감가상각을 해야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정부가 재정적자 감소를 위해 노력해야 함에 따라 채권을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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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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