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자기관리법'이 정말 효과적인지 평가한 결과가 발표됐다. 명상이나 애완동물, 기도 등은 효과가 불확실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자기관리법 사용은 치료시기를 놓치게 할 수 있다"는 조언을 곁들였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이 연구, 최근 발표한 '아임상 및 경증 우울증 자기관리법의 효용성 연구'를 보면 최근 1년간 가벼운 우울증을 말하는 '경증' 경험 비율이 72.3%로 나타났다. 아임상은 경증보다 좀 심하지만 질병으로 볼 수 없는 수준을 말한다.

연구팀은 흔히 사용되는 자기관리법 39개를 선정한 후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한 연구의 질평가를 시행, 효과여부를 분석했다. 15명의 정신과 전문의도 참가해 분석을 도왔다.

대표적으로 운동, 독서치료, 요가 등은 우울증 관리에 적절한 방법인 반면 마사지, 명상, 애완동물 등은 불확실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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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주관한 오강섭 전문연구위원(성균관의대 정신과 교수)은 "자기관리법에 대한 정보제공은 필요성이 높지만 객관적인 연구가 미흡하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적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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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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