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 161개 고속도로 휴게소의 연간 이용객은 약 3억명으로 1인 6회정도 방문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약 6000t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200억원, 이를 처리할 경우 발생하는 CO2는 약 2040t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는 앞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계획 구매 및 보관방법 개선, 전처리 식재 구입 비중 확대 및 식재료 입고 검수 강화, 요일, 계절을 고려한 식사인원을 파악 등에 노력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메뉴판에 음식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메뉴를 표준·소량으로 구분해 판매하는 등 고객이 먹을 만큼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먹고 남은 음식(잔반)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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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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