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영화 '시'와 '하하하'가 칸 영화제 수상의 특수를 받아 흥행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제 63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시'는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전 4시 30분까지 전국 181개 스크린에서 전국 관객 3만 2115명을 동원, 누적 관객 9만 6731명을 모았다.

주목할만한 시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화 '하하하'는 같은 기간 전국 26개 스크린에서 전국 관객 5494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3만 0339명.


'시'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에 이어 이창동 감독이 다섯 번째로 연출한 작품이며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60대 할머니 미자(윤정희 분)가 시 쓰기에 도전하면서 경험하는 일상의 변화와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뤘다.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과 영화평론가가 각자 통영에 놀러간 뒤 만나 자신들이 같은 시간과 공간에 겪었던 뒷이야기를 나눈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AD

영화 한 관계자는 "사실 '시'와 '하하하'는 그동안 '하녀'보다 칸 수혜를 얻지 못했다"며 "하지만 영화 '밀양'이 전도연의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180여만 관객을 모았듯이 '시'와 '하하하'도 입소문을 타고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