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스리랑카 중앙은행이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다.


20일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역레포 금리를 9.7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레포 금리 역시 7.5%로 동결됐다. 이는 금리 동결을 전망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난 4월 스리랑카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8% 상승했다. 이는 전월 6.3% 상승에서 둔화된 것으로, 최근 5년 평균치인 12.6%의 절반 수준이다.


니바드 카브랄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 수치가 고무적"이라며 "이는 현 금리기조 유지를 가능케 한다"고 밝혔다. 또한 카브랄 총재는 "올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지 여부에 대해 논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언급했으나 인플레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마싼 아메라싱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이코노미스트는 "현 금리정책은 경제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나 그는 "재정 적자 보전으로 인플레 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스리랑카의 재정 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7.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목표치 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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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가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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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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