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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피스 공실률 '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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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일본 도쿄 오피스 공실률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부동산 중개업체 미키쇼지의 통계를 인용해 도쿄 5대 도심지역인 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의 평균 오피스 공실률이 전달에 이어 8.82%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키쇼지가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8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높은 공실률이 지속되는 이유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계속적으로 실행하면서 새로운 지점 확장을 위한 수요 역시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카기 다케시 부동산투자회사 존 랑 라살레 관계자는 "도쿄 도심 지역의 오피스 임대율 하락은 올해 하반기에는 멈출 것"이라면서 "그러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노무라 리얼 에스테이트 홀딩스 관계자는 오피스 수요 개선이 경제 성장세보다 다소 뒤떨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그는 현재 기업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하더라도 상업용 공간에 대한 수요는 기업 환경이 좀 더 여유가 있어질 때까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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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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