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가 매월 공개하는 'e-서울통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부부와 미혼자녀가구 비율은 지난 2000년 49.8%에서 올해 42.9%로 줄어든 가운데 나홀로 가구 비율은 같은 기간 동안 16.3%에서 20.8%로 4.5%포인트 증가했다.
부양가족에 대한 책임의식은 부모와 자녀간에 극명한 의식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65세 이상 응답자는 대학교육비 지원(99.5%), 결혼비용 지원(91.0%)에 대해 절대 다수가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지만, 부모의 노후 생계와 가족책임에 대해 "그렇게 하겠다"고 응답한 청장년층은 지난 2006년 60.7%에서 2008년 37.2%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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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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