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입찰수요 부진에 따라 이번주 최고치를 기록한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하락한데다 유로화가 14개월이래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5bp 하락한 4.43%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51%까지 오르며 지난 4일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4bp 떨어진 3.53%를 기록했다. 2년-10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269bp를 보이며 전주 261bp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대비 유로화는 3일연속 하락했다. 0.7% 약세를 보이며 1.2521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6개 유로존의 주요통화들도 미 달러화대비 1.8% 하락했다.
EU가 1조달러에 달하는 재정지원안을 내놓은데다 포르투갈과 스페인도 재정적자 감축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이같은 긴축안이 유로지역의 경제성장을 더디게 할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3개월 달러 리보가 43.6bp 상승해 지난해 8월이후 가장 큰폭으로 올랐다. 2008년 글로벌신용위기이후 482bp나 상승했다. 리보-OIS 스프레드는 21.4bp로 벌어졌다. 지난주말에는 12bp를 기록했었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2% 하락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160억달러어치의 30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금리는 4.49%를 기록해 블룸버그 예측치 4.471%를 크게 웃돌았다. bid-to-cover율은 2.6을 기록했다. 직전입찰에서는 2.73을 기록했었다. 최근 10번의 입찰에서 보인 평균치는 2.56이었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32.5%를 기록해 최근 10번의 입찰에서 보인 평균치 39.3%를 밑돌았다. 프라이머리딜러(PD)를 제외한 직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21.8%를 기록했다. 이 또한 지난달 입찰에서 보인 25.5% 보다 낮았다.
미 재무부는 이로써 지난 11일 380억달러어치의 3년만기 국채를 시작으로, 12일 240억달러어치의 10년만기 국채 등 이번주 780억달러어치의 입찰을 마무리했다.
CME그룹 조사에서 채권딜러중 43%의 응답자들이 미 연준(Fed)이 올 연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에는 68%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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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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