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공공기관 중심 보급 목표
현대자동차가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는 최고시속 130km의 풀스피드전기차(FSEV)를 연내 양산한다.
13일 지식경제부와 현대기아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2월까지 소형차 i10 기반의 풀스피드전기차 양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는 8월 임시번호를 부착한 시범차량을 생산한 뒤,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선은 공공기관 중심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당분간 연간 수 백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한 뒤, 향후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시장수요가 뒷받침되면 2013년부터 일반을 대상으로 대량양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i10 고속전기차는 인도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전략형 소형차 i10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차량이다. i10은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기아차의 모닝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i10 전기차는 최근 도로주행이 허용된 저속전기차(NEV)와 달리 최고속도가 130km/h까지 가능해 일반도로는 물론 고속도로도 달릴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통근용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고, 일반배터리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16kWh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최고출력 67ps(49kW), 최대토크 21.4㎏·m(210N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올 연말부터 양산되는 전기차는 시범차량이 아닌 실제 도로에서 충분히 달릴 수 있는 차량"이라며 "우선 i10 기반의 단일차종으로 시작하고, 향후 전기차 발전계획에 따라 점차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은 지난 12일 ‘자동차의날’ 행사에서 “올 12월에 전기차 양산체계를 본격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수익 기자 sipar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