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과금이 시행되면 이동전화에서 발신하는 모든 통화(MM, ML)뿐만 아니라 각종 정액형 요금제와 청소년요금제 및 영상통화 등의 과금 단위가 10초 단위에서 1초단위로 모두 변경된다.
KT는 초당 과금 도입으로 1인당 연간 8000원, 총 1280억 원의 요금 인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초당 과금 도입은 기존 요금제 전체에 적용되는 만큼 전반적인 시스템 개발과 검증을 위한 준비와 테스트를 거쳐 오는 12월 1일부터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통합LG텔레콤도 이날 시스템과 전산개발 등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12월 1일 초당과금제를 전 요금제에 도입하며, 880만명(3월말 기준)의 통합LG텔레콤 가입자들은 표준요금제 기준 10초당 18원에서 1초당 1.8원으로 과금된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성훈 기자 sear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