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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車판매부문 270명 보직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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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대우자동차판매가 본격적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앞서 차 판매부문에 종사했던 270명에 대해 보직대기를 실시한다.

대우차판매는 3일 자동차 판매부문 800여명 가운데 GM대우자동차 판매부문에 종사했던 인원을 포함해 총 270명에 대해 보직대기(자택)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계약이 중단된 GM대우 관련 인원들에 대해 워크아웃플랜(경영정상화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대기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차판매는 또 부서간 통폐합 등 회사조직 슬림화와 비용절감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본사조직을 기존 5개부문 26개팀에서 4개부문 18개팀으로 축소시키고, 특히 GM대우차 판매지원을 담당하던 승용사업부문 4개팀을 1개팀으로 대폭 축소했다. 또 버스·트럭지원팀은 각각 지원실로 전환해 상용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영업조직도 전국 17개 지역본부를 13개 지역본부로 통폐합하고, 상용차부문 집중을 위해 기존 트럭사업부문과 버스사업부문을 상용사업부문으로 합쳤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기업회생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폭적으로 조직을 슬림화해 비용절감 효과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지난달 26일 대우버스 등과의 거래대금 176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 직전까지 몰렸다가 이튿날 가까스로 부도 위기를 넘겼지만, 현금유동성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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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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