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청, 국내 시공능력 30위 내 건설사들에 사업 참여 요청서 발송···해당 기업엔 여러 혜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약칭 황해청)이 향남지구 개발사업자를 찾고 있다.
황해청은 26일 향남지구 개발사업자를 빨리 찾기 위해 개발계획을 바꾸고 국내 시공능력 30위 내 건설사에 사업 참여요청 서한문을 보냈다고 빍혔다.
황해청은 서한문을 통해 “화성시 향남읍 정남면에 있는 향남지구는 국가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지식창조형 경제특구로 지정, 첨단산업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해청은 “서해안고속도로, 수원~평택 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이 편하고 수도권의 고급연구?생산인력확보가 쉽다”고 강조했다.
향남지구는 수도권규제로 외국인투자기업만 들어갈 수 있게 계획됐으나 규제개선 노력으로 국내기업도 자유롭게 입주할 수 있다.
따라서 국내?외 기업 간 기술협력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사업 참여 때 조세와 부담금 감면혜택,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지원 등 혜택들이 주어진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황해청 관계자는 “화성시는 공장입지수요가 높은 곳이지만 향남지구는 공공시설용지비율이 51.9%로 높아 사업성이 부족했으나 주거?상업시설용지를 추가 확보하는 등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변경안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변경안이 마련되는 대로 서한문을 받은 건설사들과 접촉, 건설사 제안을 최대한 받아들이는 등 상반기 중 개발시행자 찾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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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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