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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심리 예상밖 악화 "실업률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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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예상과 달리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이터/미시간대의 4월 소비심리 지수 예비치가 69.5로 전달 73.6보다 4.1포인트 하락하면서 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표에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75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는 전달 82.4에서 80.7로 하락하면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고, 6개월 뒤의 상황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전달 67.9에서 62.3으로 낮아지면서 작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처럼 악화된 소비심리는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특히 지난달에는 소매판매가 늘었지만 9.7%에 달하는 실업률과 증가 추세를 보이는 주택 차압 건수가 경기 회복에 위협이 되고 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미셸 메이어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이 눈에 띄게 감소해야만 소비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은 여전히 경기 회복 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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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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