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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택 공급확대]LH도 공급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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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급활성화 대책.. 국민임대주택 원룸형으로 공급
철도부지·다세대 매입주택 등도 원룸형 주택건설 추진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도심내 소형주택 공급 확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부문의 역할이 커진다.
LH 등이 매입한 노후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원룸형 등으로 재건축하고 50㎡ 미만 소형 국민임대주택 중 일부를 원룸형 주택으로 건설한다. 또 연내 철도부지 1곳을 선정, 원룸형 등 소형 주택을 시범 건설하는 등 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이 추진된다.

15일 국토해양부는 1~2인 가구 증가에 대응, 직주근접이 가능한 도심에서 도시형 생활주택과 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도심내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대책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공급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우선 LH와 지방공사 등이 매입하는 다가구·다세대주택 중 노후 주택을 철거 후 원룸형 등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재건축, 가구수 증가와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LH 등이 매입한 주택은 약 3만가구이며 이중 노후주택은 1~2%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부는 오는 6월 보금자리업무 처리지침 개정 전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주택의 연수와 상태 등을 감안, 개보수하거나 철거 후 재건축 등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공공에서 매입한 다가구·다세대 주택은 현재 기초수급대상자 등 영구임대 입주기준인 저소득층의 임대주택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화성 동탄2신도시 등 택지지구 중에서 국민임대주택 일부를 원룸형 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약 1000가구를 국민임대주택에서 원룸형으로 바꿔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원룸형으로 공급된 주택은 임대주택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철도나 도시철도 부지를 활용,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시공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차량기지 부지 1개소를 선정하기로 했다. 철도부지 사업시행자는 LH나 SH공사, 철도공사 등이 될 수 있으며 부지소유 등의 여건에 따라 시행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형 생활주택은 원룸형이나 단지형 연립 등으로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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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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