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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방송 품위 저하시킨 SBS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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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BS 벤쿠버 동계 올림필 중계 프로그램 'SBS 밴쿠버 2010'이 방송통신심의위(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중계방송에서 사실 부정확 보도, 방송 품위 저하, 바른 언어생활 해치는 내용 등을 표현한 'SBS 밴쿠버 2010'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SBS 밴쿠버 2010'는 해설자(제갈성렬)가 "주황색콘을 치면 실격인데...아웃코스로 들어갈 뻔 했어요"등 외국선수의 실격사유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이후 방송에서 "당시 실격사유(인코스 재진입)를 알고 있었지만 공식발표 이전이라 말할 수 없었다"며 오히려 관련 사실을 부인하는 등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았다.

또 동일한 해설자가 "(외국선수의) 상태가 메롱이에요", "여간해서는 쫄지 않는 이상화선수인대요", 캐스터(김정일)가 "자동빵으로...2위"라고 말하는 등, 방송의 품위를 지키지 않고 바른 언어생활을 해치는 내용을 방송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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