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 발표 날입니다. 온통 시장은 삼성전자의 실적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87만원에 달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어 삼성전자의 실적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달성한 사상 최대 영업이익 4조2300억원을 넘어설지도 주목됩니다.
또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으론 처음으로 국제회계기준(IFRS)를 적용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IFRS를 도입하는 타기업들에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조3000억원선입니다. 또 매출액은 39조원선으로 전분기 대비 1.5% 가량 늘어난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반도체 2조2000원, LCD 7000억원, 통신 1조원, 디지털미디어 50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49%를 반도체부문에서 견인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6%에 달하고 메모리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35%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깜짝 실적'을 이끌 효자 부문은 역시 반도체. 메모리 출하량 증가와 예상보다 높은 메모리 가격 등으로 인해 반도체부문의 급격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양호한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정보통신부문의 실적 호조세 ▲LCD 패널가격 호조에 의한 LCD사업부 실적 선전 ▲LED-TV 판매 증가에 따른 디지털미디어 부문 실적 회복 등으로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난 1월에도 4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왔다는 점에서 이번에 예상 수준의 실적이 나온다면 주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올해 1월7일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날 84만1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가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스피지수도 1700선까지 오르더니 조정을 받으면서 약 두달 간 1600선 박스 장세에 머물렀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도 한달 반동안 70만원선대에 갇혔었습니다.
하지만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6일 삼성전자의 실적으로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은 물론 삼성전자를 포함한 현대차 등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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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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