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30일 "분당이라는 진보정치 세력의 분열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진보정당은 소멸할 운명"이라고 우려했다.


권 의원은 이날 국민대 정치대학원 북악정치포럼 특강에 앞서 배포한 사전자료를 통해 "2012년 총선 이전에 통합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구체적 통합방안으로 3단계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 2010년 통합 원칙 합의 ▲2011년 '신진보선언' 마련 및 2012 총선후보 공동선정?발굴 ▲2012년 벽두 통합 진보정당 창당 및 총선과 대선 승리 등의 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양당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권 의원은 특히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연달아 있는 2012년에 집권 가능한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한다면, 진보정치세력은 보수정당으로 흡수되거나 영구 소수파로 전락할 것"이라면서 "그것을 기점으로 역산하면 당장 올해부터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정치 프로그램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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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야권 단일화 논의와 관련, "민노당은 민주당과 진보신당 사이에서 '그래도 단일화 해야 한다'고 홀로 외치고 있다"면서 "이런 구도는 잘못된 구도다. 단일화의 전제는 정책적 차별성의 확인이다. 단일화 자체가 단일화의 목표가 되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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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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