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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98.13%..반대 '세이에셋운용' 4건으로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기관투자자들이 상장사의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대부분 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 의사를 표시한 안건은 '감사 및 이사 선임'에 집중됐으며 가장 '깐깐'했던 기관은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거래소(KRX)는 올해 1월1일부터 3월19일까지 유가증권 상장사(12월 결산법인)에 대한 집합투자기구의 의결권공시 내역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분석한 결과 안건 찬성비율은 98.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0.32% 감소한 수치다. 총 공시건수는 2420건으로 이 역시 전년대비 8.12% 감소했다.
반면 반대비율은 0.33%에 불과했다. 총 32건으로 전년대비 0.1% 감소한 것. 감사선임(12건), 이사선임(10건)에 대한 반대가 주를 이뤘다.

태광산업의 경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등 9개 집합투자업자가 감사선임 승인을 반대 했고 대한통운은 유진자산운용이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정관변경 승인 건 등에 대해 반대했다.

집합투자업자별로는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4건), 드림자산운용(2건) 등이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의 항목에서 반대를 표했다.
한편 중립 및 '행사하지 않음'은 각각 1.4%, 0.47%로 전년비 0.77%, 0.13%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공시의무 집합투자기구의 자산총액 기준이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조정 됨에 따라 의결권 공시대상 법인이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결산법인 중 정기주총 대상은 총 643개사로 지난 19일 까지 주총을 예정하고 있던 기업은 91.44%인 588개사였다. 집합투자업자는 주주총회일 5일 전까지 의결권 행사 내용을 증권시장을 통해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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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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