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기차 제조사 CT&T의 남미총판권을 가진 위트캐스트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선우중공업은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전ㆍ현직 경영진이 횡령ㆍ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이 때문에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도 넘겼다. 횡령ㆍ배임과 관련한 회계계정 변경 문제로 감사보고서 수령이 늦어지고 있다고 선우중공업은 지난 24일 장 종료 후 공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무한투자의 사정이 좋지 않아 예정했던 경영권 및 주식 이전이 성사될 지는 미지수"라며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것은 아니지만 31일까지 추이를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한투자는 지난해 매출액 53억원에 영업손실 144억원, 순손실 129억원을 기록해 5년 연속 적자를 냈다. 또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발생,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 지정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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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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