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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 탈출"..원·달러 3주만에 114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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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레인지 상단을 뚫었다. 환율은 지난 5일 1140.1원 종가를 기록한 이후 3주만에 1140원대로 올랐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오른 114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포르투갈 신용등급 하향 소식이 들리면서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가 급락, 달러 매수가 강화된 점이 롱마인드를 자극했다. 역외NDF환율 역시 1140원대로 올랐다.

전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 전망역시 '부정적'으로 평가해 유로·달러 환율이 10개월만에 1.33달러대로 뚝 떨어졌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전일 네고출회가 활발하지 않았던 만큼 이날 환율은 1140원대에서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의 배당금 지급일을 맞이했으나 역송금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전일부터 외환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네고물량이 쌓일 경우 장후반 상승세가 약화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네고 물량 유입가능성과 외인 주식순매수 지속 등이 환율 상승 압력을 다소 완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포르투갈 신용등급 하향으로 유로·달러가 급락하면서 개장 후 분위기는 롱마인드가 강화된 양상"이라며 "오랫만에 1140원대를 보는 만큼 위쪽에서 업체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 전강 후약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3분 현재 2.65포인트 오른 1683.6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52억원 순매수로 10거래일째 사자행진을 벌이고 있다.

4월 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3.00원 오른 114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록외국인이 2만1322계약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은행은 1만6713계약, 증권은 7811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엔은 91.95엔으로 오르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39.2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1.3332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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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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