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1일 미 하원을 통과한 건강보험 개혁 법안에 서명했다.
개혁안에 따르면 미 정부는 향후 10년간 9380억 달러의 재원을 투입해 그 동안 건강보험에서 소외됐던 3200만 명의 미국인에게 신규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다시 말해 의료보험 혜택자가 전체 미국인의 95%로 확대돼, 사실상 미국의 전 국민 의료보험 시대가 열리게 됐다.
건강보험 개혁안은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과 동시에 법률로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지난 1912년 테오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건보개혁을 처음 추진한 지 약 100여년 만에 건강보험 개혁안이 법제화 된 것.
서명식에는 민주당 의원들과 일반 시민들을 비롯해 건보개혁 법제화에 헌신하다가 작년에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미망인 빅토리아 케네디 등이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명에 앞서 "미국의 여러 세대에 걸친 숙원이었던 건강보험 개혁안이 오랜 노력 끝에 마침내 법제화된다"며 "미국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쉬운 일만 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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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원은 지난 21일 건보개혁법안과 함께 하원을 통과한 수정안에 대한 심의·표결을 이번주 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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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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