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선물 모두 '사자'..IT주 '실적 호조' 높게 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 등 대형 IT주들이 동반 상승하며 17일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만3000원(4.31%) 오른 79만8000원으로 연중 최고 수준의 상승을 기록하면서 '80만원 고지'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LG전자LG디스플레이도 전일대비 각각 3000원(2.87%), 1650(4.49%) 상승한 10만7500원, 3만8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 역시 전일대비 550원(2.33%) 올라 2만4150이 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저금리 기조 유지와 일본 은행 긴급대출 확대 등 대외적인 호재와 국내증시의 MSCI 편입 기대감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전업종의 상승 동력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IT업종의 경우 눈에 보이는 '실적 호조'가 외인 중심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유도했다는 것.


서도원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업종의 올해 1·4분기 실적은 대부분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해외 시장 역시 IT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튼튼한' 국내 업종에 대한 믿음이 사자세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실적도 '생각보다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이같은 호조세는 성수기인 3~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IT관련업종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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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실적과 비례한 주가상승을 예상했다. "하이닉스의 경우 블록딜 성공으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는 등 호재가 있었지만 이날 다른 종목과 비교해 오히려 상승 정도가 낮았다"며 "결국 핵심은 주당순자산(bps)과 비례하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T 산업 전반의 호실적과 비례한 주가 상승 역시 조금씩 확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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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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