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회사명 LIG 새기고 영업현장 누벼
'내 스스로가 대표 브랜드'...회사에 자긍심 느끼니 고객감동도 '업'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고객 앞에서 단정한 옷차림을 대하는 것 보단 고객을 대하는 마음을 단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은 일을 더욱 열정적으로 하게 만듭니다."
$pos="L";$title="";$txt="";$size="180,269,0";$no="201003110958092066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지난해 9월, LIG손해보험(002550)의 강남 본사에 있는 RFC(Risk Financial Consultant)본부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는 RFC본부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던 한 보험설계사(RFC)가 'LIG'란 세 글자를 머리에 새기고 출근했기 때문.
그 주인공은 LIG손해보험의 김원기 RFC.
이 사건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단정한 옷차림을 강조해 온 금융업계의 단단한 벽을 뚫고 모두를 놀라게 한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 일로 기록되고 있다.
"원기 왕성한 남자, 김원기입니다." 명함을 건네며 당당한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하는 김원기 RFC.
그는 서먹한 자리일수록, 자신을 재치 있게 소개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간다는 생각에 독특한 헤어스타일뿐 아니라 자신을 소개하는 한마디 수식어구까지, 강한 첫인상을 남기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자신도 모르게 찾아온 슬럼프에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했다. $pos="R";$title="";$txt="";$size="180,269,0";$no="201003110958092066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자신감을 잃고 고객 앞에서 주저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힘겨워했고, 이에 따라 수많은 보험 영업맨 사이에서 스스로를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고객들의 거부감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기를 거듭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망설임은 없었습니다"며 "고객들을 웃게 만들면,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여러 미장원을 수소문한 끝에 머리에 'LIG' 세 글자를 새길 수 있었다고 한다.
그의 생각대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뒤 많은 변화가 시작됐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기고, 고객들의 관심도 부쩍 늘어났으며, 모든 동료들이 그의 젊음과 열정을 부러워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많은 동료들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에 찬 그는 영업은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양각으로 'LIG' 로고를 팠는데, 음각으로 'LIG'로고를 새기겠다는 후배도 있어요. 로고 색으로 함께 염색도 하면 보다 강한 인상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pos="L";$title="";$txt="";$size="180,269,0";$no="2010031109580920660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머리를 깎고 돌아온 아들의 모습을 본 어머니는 힘든 일을 선택한 아들이 안쓰러워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젠 가족들도 최고가 되고자 하는 김원기RFC의 열정을 함께 나누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제 행동 하나하나가 회사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이제 행동도 스스로 조심하게 됩니다. 기본 지식도 없이, 튀는 행동만으로 고객을 잡겠다고 하는 것은 무모한 행동일 뿐입니다"고 말한 그는 보다 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관련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길을 가다가도 혹시나 손가락질 받을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조심하게 된다고 말하는 그의 눈빛에서 LIG손해보험 가족으로서의 책임감이 강하게 느껴졌다.
그는 "LIG손해보험을 생각하면, 김원기 RFC가 함께 떠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 스스로 브랜드가 되어야죠. LIG의 대표 영업맨이 될 겁니다."고 말했다.
스스로 통제하고 채찍질 하지 않으면 최고가 될 수 없다는 노력 끝에 그는 입사와 함께 세웠던 3W 1년 목표는 이미 달성했고, 3년 후 즈음에는 골드멤버가 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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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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