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승규 의원은 9일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국회에서도 야구를 좋아하는 의원들이 많다"며 "여야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국회 야구팀 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회 야구팀은 20∼30명 규모로 운영되며, 회원 모집을 완료하는 대로 공식 창단식를 개최할 예정이다. 야구팀에는 감독과 코치는 물론 포지션별 선수도 정해 사회인 및 연예인 야구팀과 친선경기도 추진할 방침이다.
강 의원은 "여야 의원들간 야구를 하면서 친목도 다지고 야구와 과련된 지원과 제도를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천하무적 야구단을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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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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