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은 2일 공시를 통해 방글라데시 메이저 은행 중 하나인 National Bank Limited (이하 NBL)로부터 ‘NBL Tower’ 건립과 관련한 PM(Project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CM), 디자인 용역을 모두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218억원에 달한다.
희림은 지난달 26일에도 필리핀 파인우드 파운데이션(이하 파인우드)와 ‘필리핀 마닐라 방송 콤플렉스’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약규모는 2300만달러(약 268억원).
관계자는 "‘필리핀 마닐라 방송 콤플렉스’는 마닐라에 지어지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TV방송국이자 최초의 TV방송국"이라며 "앞으로 건축비 7000여억원을 들여 지상·위성파 방송국, 업무시설, 숙박시설, 사이버 교육센터 등 지상 10~30층 규모의 건물 6개를 세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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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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