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 22일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금요일 급락했던 아시아 증시가 중국을 제외하고 급등에 성공했고, 이에 유럽증시도 초반에는 동반 상승세를 타는 듯 보였으나 지난주 7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데에 따른 부담감, 리테일 및 헬스 케어 관련 주 하락 여파로 일제히 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가 전일대비 6.1포인트(0.11%) 하락한 5352.07, 프랑스CAC40지수가 12.84포인트(0.34%) 내린 3756.7을 기록하는 등 낙폭은 크지 않았다.
독일DAX30지수는 33.61포인트(0.59%) 하락한 5688.44, 스위스 SMI지수는 22.27포인트(0.33%) 떨어진 6687.41을 기록했다.


오바마 정부가 불로소득에 대해 3%에 육박하는 의료세 부과 및 100억 달러 규모의 제약업체 추가비용 발생 우려 등이 헬스 케어 관련주에 독이 됐다.

존슨앤존슨 소유 아일랜드 제약업체 엘란 주가가 3.2% 급락했다.


이날 BNP파리바에게 투자등급을 강등 당한 세계 최대 의류 소매업체 인디텍스 주가도 2% 이상 빠졌다.


스위스칸토 자산운용 피터 브렌들이 "시장에는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인 이슈들이 꽤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기업 내부적으로도 회복 및 성장을 위한 준비가 잘 된 듯 보인다"며 이날의 조정을 긍정적으로 해석한 것과 같이 시장 투심은 증시 하락에도 나쁘지만은 않다.


유럽 주요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지만 그리스 아테네ASE지수는 전일대비 29.77포인트(1.54%) 오른 1957.29를 기록했다.


그리스 중앙은행 조지 프로보포울로스 의원이 그리스 정부가 부채 축소 안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것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을 호재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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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을 버리고 동유럽을 사라'는 유니크레디트의 분석이 나온 이날 폴란드,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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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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