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대만이 지난해 4분기 9%를 웃도는 강한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회복이 뚜렷해지면서 대만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휴대폰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22일 블룸버그통신은 대만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9.2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1% 증가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었던 대만은 기업이 생산을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독려해왔다. 대만은 GDP의 절반가량을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주요 산업의 빠른 경제 성장이 대만 경기 회복세를 확실하게 이끌었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대만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 위해 중국과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다.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의 웨이 호 령 경제전문가는 "대만 경제는 세계 경제의 회복세, 특히 중국에서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강하게 살아나고 있다"면서 "특히 무역 협상이 체결된다면 올해 남은 기간동안 중국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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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지난 1월 중국 수출은 12월 96.7% 증가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187.8%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수출도 지난해 12월 4%에서 크게 오른 1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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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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