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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사 현금배당 15.34% ↑..삼성電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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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조 덕분..삼성電 배당금 총액 1조1854억원 '단연 으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지난해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주주들 손에 쥐어질 배당금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현금배당결정을 공시한(18일 기준) 12월 결산 법인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220개사의 현금배당 총액은 8조6178억원으로 전년동기 7조4716억원보다 15.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인 시가배당률은 2.14%로 전년동기대비 0.63%p 감소했으며 외국인 배당금 총액은 3조17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9% 올랐다.

1사당 평균배당금 총액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통신업종으로 4188억원을 기록했고, 금융업(1596억원) 전기전자(9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배당금 총액이 가장 높았던 상장사는 삼성전자(1조1854억원) SK텔레콤(6800억원) 포스코(6156억원) 등이었으며 외국인배당 또한 삼성전자(5622억원) SK텔레콤(3682억원) 포스코(3495억원) 순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배당금총액은 조사대상 220개사 중 13.76%에 달하는 비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해 삼성전자가 폭발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영향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136조500억원과 영업이익 10조9200억원을 기록해 '100-10 클럽(매출 100조원, 영업익 10조원)'에 가입한 바 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4년 11조76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었다.

한편 시가배당률은 진양산업이 주당 125원 배당으로 7.00%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으며 조흥(6.50%) 일정실업(6.30%) 풍산홀딩스(5.9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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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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