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하루 평균 환자 30명, 사망자도 생겨…65세 이상 고위험군 빨리 예방접종해야
21일 충청남도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하루 30여명에 이르며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환자까지 합치면 100여명의 환자가 매일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65세 이상 고위험군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들을 중심으로 숨지는 사람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까지 7명, 올 들어 3명 등 충남지역에서만 10명이 이 병으로 숨졌다.
특히 사망자 나이분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70%이상으로 대부분 노인층에서 숨지는 사람이 생겨 이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상자 15만명 중 5만여명만 접종, 초기의 접종열기가 계절인플루엔자보다 식어 대상자들에게 접종일정을 알려주며 접종 독려에 나서고 있다.
이달 말까지 의료기관에서 주사를 맞아야하는 만성질환자 접종실적도 크게 낮아 대상자(16만여 명)의 25%(4만여 명)만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 한 전문가는 “각급 학교 개학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면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로 가서 빨리 접종받는 게 상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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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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