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글로벌 3재(三災)는 극복 가능
삼성증권은 16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의 긴축 시작과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 남유럽의 재정위기의 글로벌 3재(三災) 극복 가능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미국의 은행 규제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금리인상은 미국의 실업률이 7%로 하락해야 될 것이다"며 "본격적으로 고용시장이 살아나기 전까지 정책금리 인상은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유럽의 재정위기는 유럽연합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확산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다만 정책의 조기실행이 중요하므로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팀장은 안전자산 선호와 달러 강세가 맞물리며 캐리 자금의 이탈여부가 단기 외국인 매매의 최대 복병이라며 해외 뮤추얼 펀드에서도 3주 연속 자금이 이탈했지만 이를 고려할 경우 외국인은 중기적으로 매수전략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외국인 매매의 중기적인 요인으로 ▲미국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의 미미한 충격으로 위기 여파의 간접적인 영향 ▲‘IT·자동차·항공·해운’ 업종이 글로벌 구조조정의 승자 ▲GDP대비 정부 부채 35%, 제조업 부채비율 123% ▲중국 내구재 소비 폭발로 인한 ‘휴대폰·LED TV·소형차 시장에서 1위 달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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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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