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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30차례 털어 유흥비 마련한 20대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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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모텔 등에 들어가 잠든 손님 지갑 뒤져 현금, 수표 등 훔치다 덜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유흥비를 마련키 위해 숙박업소를 전문적으로 턴 20대 전과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보은경찰서는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30차례 숙박업소에 침입 현금 및 수표를 훔친 김모(24?대전)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자인 K씨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전과 5범으로 집행유예기간 중인 지난해 8월 4일 오후 11시께 보은군 보은읍의 한 모텔에 들어가 잠든 손님의 지갑을 뒤졌다.

그는 그 자리에서 수표, 현금 등 100만원을 도둑질하는 등 2008년 1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430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3일 오전 4시40분께 보은군 보은읍의 한 모텔에서 보은경찰서 강력팀에 검거된 김씨에겐 구속영장이 신청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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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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