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출근 시간에 두 통근열차가 브뤼셀 남서쪽 할레시의 바위징엔역에 들어서다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브뤼셀과 파리, 암스테르담을 오가는 유럽의 고속철도가 운행을 중단했고 철도 교통이 대혼란을 빚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플레미시 브라반트주의 로데비즈크 드 비테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열차 한 대가 정지신호를 보지 못해 충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954년 루벤 인근에서 기차가 탈선해 20명이 사망한 이후 56년 만에 최악의 열차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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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국제전문기자 jw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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