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3일째인 11일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 장이 전 거래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우 차장은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전 거래일 보유종목 대 부분을 현금화한 이후 어떤 종목을 새롭게 편입시킬지 구상해 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명절 전후 나타난 일시적 반등세라는 판단에 보유종목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반등세가 단기간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판단은 명절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일에 이어 누적수익률 3위를 지키고 있는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이날 가장 많은 종목을 매수했다. 이 차장이 매수에 나선 종목은 삼성전자 KT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광주신세계 하이닉스 등이다.
이 차장이 보유한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06% 오른 76만3000원, KT는 0.97% 오른 4만7050원, 대우증권은 2.42% 오른 1만9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4위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은 당일 수익률 1.78%을 달성하며 대회 시작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누적 수익률로 장을 마감했다. 박 차장이 이날 매수한 종목은 지난 4거래일 6% 가까이 하락한 동부화재로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보유종목 이수페타시스 효성은 부분 매도를 통해 비중을 축소했다.
한편 전 거래일 당일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강용수 하나대투증 권 부부장은 강세를 보인 효성 우리넷을 전량 매도해 수익을 현금화했다. 이날 효성과 우리넷은 각각 4.96%, 1.7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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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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