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체력단련차원 4개팀 구성해 백호리그전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내 장성들을 주축으로 한 '별들의 축구팀'이 창단됐다.


합참은 용산 국방부 대연병장에서 본부별 4개팀의 발대식을 갖고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리그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리그전의 이름은 '백호리그'. 본부별로 나뉜 팀에는 본부장(준장ㆍ소장급)을 주장으로 내세워 장성진급 대상인 대령, 준장에서 대장까지 장성들, 2급 이상 군무원 등 과장급 이상 150여명이 소속된다.


백호리그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6월과 12월에 해트트릭상, 발전상, 수비상, 득점상 수상자를 선정, 표창할 계획이다.

백호리그는 축구팬으로 알려진 이상의 합참의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사단장ㆍ군사령관 시절부터 간부들과 축구를 통해 화합을 다지기로 유명했다. 더욱이 군 간부들의 체력검정 기준이 대폭 강화돼 '올챙이 배' 장성들의 체력관리 필요성도 리그 출범에 한몫 거들었다.


마라톤을 즐기는 김태영 국방장관도 "군인의 1차 조건은 체력"이라며 국방부내 축구리그 출범을 축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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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관계자는 "근무여건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팀별 고정선수가 없을 것 같다"면서 "체력단련, 화합의 차원에서 추진하는 리그이기 때문에 연병장내에서 매주 조촐하게 진행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예하부대에서 매주 토요일에 시행하는 '전투체육의 날'을 지휘관의 재량에 따라 주중으로 옮겼다. 주말을 반납해야하는 군 간부들의 민원을 반영한 것이다. '전투체육의 날'은 장병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매주 수요일 시행해 오다 지난 2008년 이상희 전 국방장관때 토요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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