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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2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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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유럽발 재정적자 및 금호 법정관리 신청 등 악재 속에서 변동성이 큰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설을 앞두고 1170원대 부근에서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오히려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악재를 반영하며 환율 변동폭은 클 것으로 보이지만 네고물량 및 증시 저가매수세 유입시 환율이 하락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동안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한 시장의 오버슈팅에 대한 우려감도 환율의 급등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남유럽 주요국가들의 재정적자 문제 등에 대한 글로벌 공조 등이 논의 되고 있으나 뚜렷한 해결책이 아직까지 제시되지 않고 있고 주말동안 금호산업 법정관리 가능성 등이 부각되면서 이에 따른 시장의 부정적 영향이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 전주에 이어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전주 말 미국의 실업률 하락과 미 다우지수의 1만 포인트 회복 등에 따른 국내 증시의 반등 가능성 등은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1163.0원 ~ 1178.0원

우리은행 1170원선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된다. 유럽 일부 국가들의 재정위기, 중국 긴축 우려, 미국 금융규제안 등으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나 1170원대 이상에서 네고물량의 활발한 공급과 역외도 달러 매수에 적극적이지는 않기에 추가 상승보다는 하락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금융시장 불안감의 조기 해소는 어려운 만큼 환율 변동폭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65.0원~1178.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전일 상승 마감한 역외 NDF시장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하겠지만 네고물량과 코스피 반등 시도로 전일 종가대비 소폭 하락마감할 전망이다.
안전통화 선호 현상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나 설을 앞두고 네고물량이 유입될 수 있고 단기 급락한 주식시장에서 저가 매수세가 몰릴 수 있어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70.0원.

대구은행 극도로 불안한 장세가 연출될 듯하다. 국내 증시 및 달러원 환율이 너무 외부변수에 민감하다는 지적이 있고 외환당국에서도 급등 급락은 어느정도 조정할 분위기 이긴 하지만 유로존의 신용위험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주 역시 유로화의 움직임에 주목해가면서 세계 증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어느정도 확인되었던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어느정도 나와줄지도 관건이다. 이번주 예상범위는 1155.0원 ~ 1195.0원. 이날예상은 1165.0원 ~ 1183.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환율은 그리스發 악재로 하단이 단단해진 가운데 120일선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문제는 장기간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며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금호그룹 법정관리 가능성은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변수. 다만 설을 앞둔데다 레벨도 높아져 업체들의 네고가 집중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 120일 선의 안착이 쉽지만은 않을 듯. 11일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60원~1185원. 이날은 하단이 단단한 가운데 금호 사태에 따른 증시 반응 지켜보며 1170원대 흐름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65~ 11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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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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