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모멘텀 기대 난망..다우 1만선 붕괴에 대비
이미 노출된 악재로 치부하면 될줄 알았던 유럽 국가들의 신용위기는 달러를 끝간데 없이 밀어올리며 증시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고용지표가 달러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대폭 개선된 쪽으로 나와야 한다. 물론 1월 고용지표는 의미심장한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만3000개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한술 더떠 2만5000개를 예상치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미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고용지표가 개선된다 한들,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시키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대폭적인 고용지표 개선은 달러 매수 심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발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사야할 것은 달러 밖에 없다는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도 다분한 것.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 경우에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겨 달러 강세와 뉴욕 증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은 당연한 일이다.
1월 고용지표는 오전 8시30분에 발표된다. 1월 실업률은 1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에는 연준이 12월 소비자신용 지표를 공개한다.
기업실적 발표는 한산한 편이다. 개장전 타이슨 푸즈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워싱턴 대학이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금융위기에서의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G7 재무장관 회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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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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